청송소방서는 20일 청송여성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청송여성의용소방대가 봉사로 함께했으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생활 속 나눔과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임기진 도의원, 심상휴 군의회 의장, 조찬걸 군의원, 김윤미 사회복지과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이날 대원들은 총 30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청송여성의용소방대 김옥화 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서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