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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미국 동부서 MICE 인센티브·경북관광 홍보..
경북

미국 동부서 MICE 인센티브·경북관광 홍보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8/25 16:37 수정 2025.08.25 16:38
도·문화관광공, 관광객 유치
워싱턴 K-관광 로드쇼 참가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3, 24일 이틀간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센터(Tysons Corner Center)에서 열린 ‘2025 미국 워싱턴 D.C.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으며, 최근 미국 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K-컬처 열풍에 발맞춰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공사는 ‘Gyeongsangbukdo: Where Korea Lives’라는 주제로 ▲세계인이 사랑한 K-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혜의 자연경관 등 경북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한국 속의 진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집중 홍보하며, 글로벌 MICE 및 관광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부각했다.
현지에서 운영된 경북 홍보 부스는 △경북 시그니처 키링 만들기 △명소 스크래치 엽서 제작 △SNS 팔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북도와 공사는 미 동부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 MICE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재미교포 대상 고국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로드쇼와 세일즈콜은 미국 현지에서 경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K-컬처 열풍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를 활용해 경북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적 문화관광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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