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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방 반도체’ 구미의 미래 새 먹거리로 발돋움..
경제

‘국방 반도체’ 구미의 미래 새 먹거리로 발돋움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1/27 18:58 수정 2026.01.27 18:59
미래신산업 포럼, 전략 공유
소부장 기업 시장 진입 모색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제11회 구미 미래신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반도체, 구미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산업계·연구기관·공공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해 방산 혁신의 핵심 분야로 떠오른 국방 반도체 산업의 정책 방향과 지역 기업의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구미산단 내 전자·부품 기업이 국방 반도체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논의가 집중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강동민 실장은 차세대 통신과 레이더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질화갈륨(GaN) 기반 고출력 RF 반도체’를 소개하며, 국방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조준호 선임연구원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 반도체 산업 구조를 진단하고, 전주기 공급망 확보와 정책 기반 강화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국방 분야의 첨단화와 반도체 기반 무기체계 확대가 지역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기존 상업용 반도체 기술과 생산 역량을 국방 분야로 전환·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인증, 신뢰성 확보,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오갔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보유 중인 반도체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들이 국방 반도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신산업 포럼을 산·학·연 간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생태계 활성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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