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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스쳐가는 관광 도시에서 ‘머무는 울진’으로..
경제

스쳐가는 관광 도시에서 ‘머무는 울진’으로

박두원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2/08 20:08 수정 2026.02.08 20:08
사계절 오션리조트 사업 구체화

관광산업은 사람이 다녀가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머무르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지역경제로 이어진다.
울진군이 단순한 방문객 수 확대가 아닌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관광 정책의 방향을 전환해 온 이유이다.
울진군은 그동안 머무르는 도시가 아닌 잠시 스쳐 가는 관광지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군은 관광객이 지역에서 먹고, 자고, 즐기며 소비하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천만 관광 달성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할 사계절오션리조트 사업이 최근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
울진군은 지난 5일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모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국내 금융사가 포함된 ‘울진하나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공모에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호텔 운영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이 단순한 구상을 넘어 현실적인 추진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향후 울진군과 업무협의를 거쳐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 18만㎡와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만㎡로 총 4,602억원 규모의 민자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박두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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