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최근 국제적으로는 중국 성장둔화, 남유럽발 경제위기, IS테러와 국내적으로는 수출부진 내수불안 등 기업들의 긴축재정운영으로 투자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민선6기 8조7,89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2015년 실적은 5조6,417억원 달성하여(2014년 4조3,775억원) 지난해 대비 29%증가 했다.
또한 민선6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실적은 67개사 3,863백만불(2014년 2,397백만불, 2015년 1,469백만불)로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전국1위(도 단위)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대륙별 현황은 유럽 8개국 2,176백만불, 아시아 14개국 1,668백만불, 아메리카 2개국 21백만불로 집계 되었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한 2015. 12월 산업부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종합평가에서 경상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6년도 사업에서 국비보조금 5%가산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수도권 및 유턴기업, 도내 신증설 투자기업의 공장 스마트화*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전략으로는 한-중 FTA 체결에 따라 유럽 및 미주지역 기업들이 한국을 중국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기업유치와 반대로 중국기업이 유럽 및 미주지역 등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할 기업을 집중유치하고
지역의 IT 및 철강 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었으나 산업패러다임변화에 맞는 IT융․복합 산업 등 신성장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맞추어 경상북도에서는 3대 핵심 분야를 설정하여 기획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첫째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탄소섬유, 국민안전로봇, ICT융․복합의료기기, 바이오백신, 코스메틱, 타이타늄, 건설기계부품 등과
둘째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원자력해체,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을 타깃으로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셋째 복합관광레저서비스산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린 힐링단지 및 유교․불교․신라문화 등 전통문화 체험벨트 조성을 위한 중국․일본 자본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KOTRA와 협력 사업을 강화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해외기업의 투자정보 등을 확보하여 맞춤식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해외투자유치자문관, 경북도민회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정보 취득에서 기업유치까지 원스톱 유치활동을 위한 TF팀이 구성․운영되고 있다.
또한 유치기업 민원해결 및 지원을 위해 해피모니터를 확대 운영하여 애로사항 해결과 인센티브지원 등 기업성장을 통한 증액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밀착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투자유치는 곧 일자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여 투자유치 및 일자리가 넘쳐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일자리에 집중하는데 더욱 매진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