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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기술원, 올해 쌀 수출 프로젝트, 발효식품 집중·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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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술원, 올해 쌀 수출 프로젝트, 발효식품 집중·연구 개발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06 18:30 수정 2016.01.06 18:30
1. 5∼8일 4일간,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보고회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19개 연구팀별로 관련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과제를 1차 선별한 후, 1월 20일부터 3일간 ‘2016년도 연구과제 심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추진할 연구 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한중 FTA 등 개방화와 소비 트랜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농정 시책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과제 등 기술 수요가 많고 현장 파급력이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며 기술원은 올해 역점 추진 과제로 신품종 육성·보급,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 기술개발, 수출농업 인프라 구축, 발효산업의 육성과 농업의 6차산업화, 국제공동 연구사업 및 농업분야 새마을 세계화 추진 등을 꼽았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15년에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복숭아 ‘홍백’을 비롯하여 참깨, 장미, 국화 등 7개 작목에서 14개의 신품종을 개발하였고, 78건의 영농 신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했으며, 8건의 정책제안 과제를 발굴하여 관련 부서에 건의하는 한편, ‘인삼 이동식베드 재배시스템’ 등 10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사과 화장품’ 등 6건의 특허기술을 기술이전하여 산업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은 개방화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기상 이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등 우리 농촌·농업에 대한 위기감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면한 현실을 짚어보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와 경쟁하는 창조농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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