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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브라질의‘신성’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태양'이 될 것으로 당연히 여겨지던 2014브라질월드컵에 또 다른 '샛별'이 떠올랐다.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사진), 국내에서 영어식 발음으로 제임스 로드리게스로 불리는 그다.
로드리게스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의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 콜롬비아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로드리게스에 힘입어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 C조 1차 그리스전(3-0 승)에서 팀의 세 번째 골로 이번 대회 첫 골을 신고한 뒤, 2차 코트디부아르전(2-1 승)·3차 일본전(4-1 승)에서 각 1골씩을 추가한 데 이어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