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 800여명 참석, 경북 미래를 위한 여성의 역할 다짐
경상북도 여성계는 8일 11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丙申년 새해를 맞이해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등 도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정숙)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행사로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경북 여성들의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여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시대에 경북 여성의 역할을 다짐하고 역량을 집결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새해인사, 축가, 시루떡 자르기,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사랑의 동전모으기’순으로 진행되었다.
노정숙 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16년 새로운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더 합심·단결하여 역량을 발휘하고, 경북여성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 12조원을 확보했으며, ‘실크로드 경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물포럼 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세계 속의 경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올해는 신도청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경제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또한 복지정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한해 강력한 여성중심정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여성과 아동,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으로 도정에 많은 성원과 참여로 새 희망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