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151번 찔러 살해 무죄..
사회

151번 찔러 살해 무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9 19:32 수정 2014.06.29 19:32
미국에서 지난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150여 차례 찔러 살해한 10대 소녀가 정신분열증 질환을 앓은 것으로 알려져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이사벨라 윤미 구스만(19·여)이 그의 어머니 윤미 호이(47)를 살해한 사건에 대한 최종 재판에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담당 판사는 주립 병원이 구스만의 정신 상태에 대해 검토한 결과 “그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면서 이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구스만은 교도소에 보내지는 대신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주립정신보건원에 보내져 치료를 받게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