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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창의적 공직문화 조성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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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창의적 공직문화 조성 나섰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14 17:09 수정 2016.01.14 17:09
일자리 잘 만들고‘일 잘하는 공무원 Pride人’ 양성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등 3개 분야 28개 과제 추진


 경북도청에 민간기업의 창의적 일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경북도는 2016년 도청 이전에 발맞추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자 도정의 경쟁력인 도청 공무원의 역량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직개혁, 인사혁신 등 요즘 공무원의 변화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로 세계 어느 정부와 견주어도 경쟁력을 갖춘 공직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공무원이 변해야 국가가 발전한다!”는 신념아래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 일하는 방식 혁신, △ 창의인재 발굴과 교육훈련 쇄신 등 3개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일 잘하는 공무원 Pride人’ 양성 프로젝트의 핵심은 허세, 규제, 답습 같은 꼰대 문화를 버리고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되자!’는 도청 전 공무원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먼저,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분야는 직원 상하·상호 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사람냄새 나는 직장문화를 구현하고 공직문화 개혁을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일명 ‘관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통 프로젝트는 ‘사람중심으로 소통을 새롭게 디자인해 혁신적인 소통문화를 보여주겠다!’는 경북도의 강한 메시지가 담겨진 것으로,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간부공무원 혁신 토론회 개최, 소통우수 간부 공무원 목표관리제 평가 시 가점 부여 등 ‘과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부터 변해야한다!’는 강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는 도청 내 비효율적인 관행과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고 시간, 공간, 업무관행 재창조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민간기업 수준까지 혁신하자!’는 것으로 회의, 보고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당면업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집중근무시간제(오전 09:30~11:30) 운영 등이 새롭게 시도되는 것으로 민간기업 수준까지 경북도가 변할지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높아지는 기대와 요구를 정확하게 만족시키려면 공직사회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공무원이 일 잘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국가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전 공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힘을 모아 공직개혁과 인사혁신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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