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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뷰티 기업, 해외 판로 확대 나섰다..
경제

대구 K-뷰티 기업, 해외 판로 확대 나섰다

박경철 기자 입력 2026/07/02 18:59 수정 2026.07.02 18:59
대구TP, 태국서 공동관 운영
37건 비즈니스 상담 진행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광역시 지원사업인「2026년도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Cosmoprof CBE ASEAN Bangkok)' 전시회에 대구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뷰티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번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5개사가 참가하며, 주최국인 태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참가 규모를 기록했다.
여기에 코트라(KOTRA)가 최초로 공식 한국관을 구성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제품 수출뿐 아니라 현지 유통·생산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공동관에 참가한 4개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총 3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수출상담액 1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하이어코퍼레이션(대표 김일용)은 싱가포르 유통 기업과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지역 공급을 위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으로, K-뷰티 디바이스의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변화는 화장품 원료, OEM·ODM, 패키징, 라벨링 등 공급망 전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코스모팩(Cosmopack)'이 방콕 전시회 역사상 처음으로 신설된 점이다.
이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기존 중국 중심의 제조 허브(탈중국 공급망)에서 벗어나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 지역을 새로운 생산 및 제품 개발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과 생산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원료·제조 분야 기업들과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TP는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 현장 네트워킹을 지원했으며, 전시회 참가부터 바이어 매칭, 사후 상담까지 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추진했다.
전상인 대구TP 스타일테크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K-뷰티에 대한 아세안 시장의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으며, 참가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바이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가기업의 후속 상담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TP는 앞으로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지역기업과 공유하고, 아세안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및 디지털 전환(DX)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뷰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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