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기간이 당초 10일에서 오는 31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기간 연장은 올해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시기가 예년 11월에서 6월로 앞당겨짐에 따라 농업인의 혼란을 줄이고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적으로 신청기한을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시스템 전환 등 행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토양환경을 보전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이다.
특히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2종인 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단가는 20kg 기준 유기질비료는 포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포당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신청기간이 연장된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께서는 기한 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의성군도 신청 대상 농업인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한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4천여 농가, 4,525ha에 1만 9,758톤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했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토양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