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득 늘리고 RE100 지원
경북도는 4일 도 동부청사에서 ‘RE100 산업단지 연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농촌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수행계획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별 사업 추진 전략과 경북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경산 등 도내 7개 시의 산업단지 인근 농지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체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도내 RE100 기업 지원은 물론 지역 수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지 상부의 태양광 발전시설에서는 전기를 생산하고, 하부에서는 공동 영농을 병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미경 에너지산업국장은 “기업에는 확실한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햇빛연금을 제공하는 경북형 선도 모델을 조기에 안착시켜 국가적 성공 모델로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