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내달 4일 오후 8시 중구 도심 일원에서 2026년 청년 팝업 두 번째 프로그램인 ‘시티런’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러닝 문화와 SNS 공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함께 달리며 중구의 주요 도심 공간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혼자 뛰기 어려웠다면, 이번엔 함께 달려보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기록 경쟁보다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완주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
러닝 경험이 많지 않은 청년도 부담 없이 참여해 건강한 러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닝크루「UCON」과 함께 약 5km의 중구 도심 코스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워밍업과 러닝 기본사항을 익힌 후 그룹별로 도심을 달리고, 완주 후에는 네트워킹을 통해 같은 취미를 가진 청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러닝 코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계산성당, 북성로 공구골목 등 중구의 주요 명소를 경유하며, 주요 지점에는 포토스팟을 마련해 중구의 명소와 야경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8월 31일까지 중구청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큐알코드(QR)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을 우선 선정하며, 최종 선정자는 9월 1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러닝은 건강한 취미를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넓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시티런을 통해 청년들이 중구의 다양한 공간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팝업클래스’는 청년의 관심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토크콘서트와 체험형 콘텐츠 등을 운영하는 중구의 청년참여 프로그램이다. 중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청년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