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2026’ 루키부문 선정
동양대학교는 게임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Team MT의「동화부검」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 루키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BIC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인디게임 행사로, 다양한 창작 게임을 선보이며 개발자와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무대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다양한 게임 개발팀이 참여했으며,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Team MT도 학생 개발팀으로 참가해 작품을 선보였다.
‘동화부검’은 실제 살인사건이 그럴듯한 동화로 포장된 공간을 조사하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추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신입 사신 ‘페로’가 되어 곳곳의 단서를 수집하고 연결하며, 잔혹동화처럼 꾸며진 이야기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게 된다.
Team MT는 유승현(리더), 유호진, 전수민, 장주희, 김정은, 이지혁, 최은호, 강혜민 등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게임의 아이디어와 콘셉트 기획부터 콘텐츠 설계와 개발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선정은 동양대학교 게임학부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게임 개발 역량이 실제 게임산업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기덕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게임학부에서는 졸업작품을 3학년 2학기부터 3학기 동안 진행하며, 기존 게임을 단순히 따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테마와 차별점부터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설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긴 시간 동안 자신의 아이디어를 하나의 게임으로 완성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의 발전으로 게임 제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앞으로는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독창성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 게임학부는 게임 디자인·프로그래밍·그래픽 디자인 등 게임 제작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외 게임 행사와 공모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