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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범안로 9월 1일 0시부터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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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안로 9월 1일 0시부터 무료화!

박경철 기자 입력 2026/08/30 18:17 수정 2026.08.30 18:18
민간 관리운영권 대구로 이관…24년 만에 통행료 ‘0원’

대구광역시는 내달 1일 0시부터 범안로 통행료를 전면 폐지하고 무료도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2002년 9월부터 24년간 이어져 온 범안로의 민간 유료도로 운영이 종료되고,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범안로는 수성구 범물동 관계삼거리와 동구 율하동 안심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7.25㎞, 왕복 6차로 도로로 대구 4차순환도로의 주요 축이다.
수성구와 동구를 연결하고 경산·영천 방면 교통을 분산하는 간선도로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범안로는 대구시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간선도로망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1997년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공사에 착수했으며, 2001년 범물~연호 구간을 부분 개통한 데 이어 2002년 9월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민간사업자인 대구동부순환도로㈜가 2026년 8월 31일까지 유료도로로 운영해 왔으며, 24년간의 운영기간 종료에 따라 9월 1일부터 관리운영권이 대구시로 이관된다.
특히 범안로는 오랜 기간 시민들로부터 무료화 요구가 지속돼 왔다. 대구시는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1월 1일부터 차종별 통행료를 최대 50% 인하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확대하는 등 이용 편의를 개선해 왔다.
이번 무료화로 통행료 부담이 해소되면서 교통비 절감은 물론 수성구와 동구 간 이동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범안로는 대구 4차순환도로와 달구벌대로, 안심로 등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인 만큼 도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무료화와 함께 범안로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고모요금소는 내달부터 요금소 구조물을 철거하고 차선을 정비하는 시설 개선공사에 착수한다. 공사 기간에는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지 않고 일부 차로를 개방한다. 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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