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창업자인 권상준 회장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1994년 천안에서 창업해 시총 3조 원을 바라보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이번 투자 결정은 안정적인 설계 인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단으로 대구 사랑과 후배 양성에 대한 열망의 결실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티에스이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입주 공간 확보, 채용 지원,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채용이 반도체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비수도권 최대 인재 양성 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반도체 기업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는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등 산학협력을 통해 ㈜티에스이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권상준 ㈜티에스이 회장은 “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를 믿고 대구에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 설립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수도권 편중 인력난을 극복함과 동시에, 대구를 반도체 검사 설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티에스이가 대구에 연구개발(R&D) 거점을 확대하고 지역대학들과 인재 양성까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대구에서 반도체를 공부한 청년들이 고향에 정착해 세계적인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