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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14년 만에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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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14년 만에 첫 삽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9/16 18:32 수정 2026.09.16 18:34
K-푸드 산업 도약 거점
2028년 4월 개소 목표
전주기 지원 생태계 구축

경북도는 16일 구미시 선산읍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이하 한식연 경북본부) 청사 건립 착공식을 열고, 경북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식연 경북본부는 구미시 선산읍에 총사업비 271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6596㎡ 부지에 연면적 4944㎡ 규모로 3개 동을 조성하며, 2028년 4월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 후에는 지역 농식품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해양 바이오 등 신소재 연구, IT·로봇·기계 산업을 융합한 스마트 식품 제조·유통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지역 영농단체와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해 K-푸드 미래산업화의 핵심 연구개발·기술 실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북을 ‘K-푸드 국가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고 식품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푸드테크 3대 거점을 기반으로 전 시군을 식품산업의 실험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약 10조 달러(1경 원 이상)로 대한민국 GDP의 5배가 넘고 반도체 시장보다 거대한 미래 산업이다”며 “세계가 K-푸드에 열광하는 지금 기회를 반드시 잡아 제대로 된 한국산 식재료와 고부가가치 식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14년 가까운 추진 끝에 착공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준 국회의원, 시의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구미가 가지고 있는 기능과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 한류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김학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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