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수상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AI·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는 지방공공기관의 지역 현안 극복과 공공서비스 혁신 등의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공단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 안전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기존 객체 탐지 기반 CCTV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합적인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VLM(시각언어모델) 기반 AI CCTV를 도입했다.
특히, 국가·지자체 공모사업 3건에 선정돼 총 5억 5,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市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아울러 지역 혁신기업과 협력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세터널과 반월당 지하도상가에서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터널 내 화재·역주행·낙상 및 상가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으며, 주요 이상 상황 탐지 성능 목표를 100% 달성했다. 또한, 국내 7개 기관 및 싱가포르 등 8개국으로 기술을 확산시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AI CCTV 관련 특허 출원과 KTR AI 마크 공인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신뢰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시민 안전이라는 현장의 문제에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