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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홀몸어르신 돌보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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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홀몸어르신 돌보기 '앞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8 17:29 수정 2016.02.18 17:29
생활관리사 가정 방문 등 복지 사각지대 밝혀


 

경북도는 홀몸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생활관리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18일부터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에 종사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91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독거노인보호 서비스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정책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중심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관리, 노인의사소통 및 상담, 노인학대 및 자살예방, 금융피해 예방 등의 교육으로 노인돌봄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효율적이며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금년 10,615백만원의 예산으로 주 1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확인, 월 1회 이상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욕구에 맞게 보건·복지서비스도 연계하고 있으며 이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생활관리사는 복지사각지대, 복지의 틈새를 메워 주고 있으며 독거노인의 실질적인 아들·딸, 손과 발이 되어 드리고 있다.

또한, 도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 22천여명에게 예산 5,246백만원으로 건강음료배달 및 안부묻기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에 대한 식사배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5,30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 실시 및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응급구조센서(활동·출입감지,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등)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지난 2007년부터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의 경제적 도움 및 외로움 해소와 안전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의 어려운 처지를 이해하고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일선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의 주체로서 자긍심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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