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북구 중앙동 산사태취약지역 8개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제2차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11일 용흥동 일원에서 실시된 제1차 훈련에 이은 것으로 공무원 20명,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유사시 상황전파 및 대피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은 훈련 종료 후 중앙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의 통장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