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향우회 2716부대
▲ 한얼향우회가 20년째 형제의 자매부대 해병대 2716부대와 구룡포 항만 대청소에 나섰다. © 운영자
3일 구룡포 수협활어 위판장에서 구룡포‘지역의 일꾼’한얼향우회(회장 최정만)가 20년째 형제의 자매부대인 해병대 2716부대(부대장 권태균)와 구룡포 항만 대청소에 나섰다.
‘구룡포 푸른 바다 가꾸기 항만대청소’행사는 어업인에게는 내 어장 내가 돌보고 가꾸어서 바다를 사랑하는 의지 함양에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바다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푸른 바다 가꾸기가 범국민적으로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올해 들어 20년째 구룡포 항만대청소에 기여를 하고 있다.
어업인 스스로 항만 청소에 동참을 하고 내 항만 가꾸기 일환으로 부둣가 어망작업 후 주변청소를 하는 등 주민의식이 날로 변해가고 있다.
최정만 한얼향우회장의 인사말에서“구룡포에 자연재해로 인하여 어려움이 처했을 때와 또 본회의 많은 행사에 아낌없이 도와 준 진정한 마음은 구룡포 읍민과 본 회원들은 감사한 마음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읍민의 대표로 고개 숙여 인사 드린다”고 했다.
이 행사에 동참한 한얼향회, 구룡포수협, 구룡포읍사무소가 주최하고 해병대제 2716부대, 구룡포농협, 포항불교대학 동창 마야회, 푸른21, 새마을부녀회, 한얼부인회 후원으로 해병대 2716부대 장병300명 등 400여명이 동참해 각종폐기물 등 30톤을 수거했다. 이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