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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남구선관위, 상대후보자 비방 후보 고발..
사회

남구선관위, 상대후보자 비방 후보 고발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4/11 17:39 수정 2016.04.11 17:39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남구 선관위)는 11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상대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로 포항시 남구 울릉군선거구 A후보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남구 선관위에 따르면 A후보자는 기자회견, TV연설회, SNS를 통해 상대후보자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공표하고, 선거운동용 피켓에 단정적인 표현으로 의혹을 기재해 상대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구선관위는 A후보자가 얼마전에도 선관위의 사전안내를 무시하고, 상대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과 비방에 해당하는 내용의 언론기사를 선거공보에 그대로 게재하여 고발되어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위반행위를 한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특징으로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SNS의 빠른 전파력을 이용한 허위사실유포나 인신공격성 비방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후보자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은 보장되지만 단순한 풍문 등을 근거로 무차별적으로 공표하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배된다.”며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경쟁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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