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초등학교(학교장 박용휘)는 2016년 4월 8일(금) 11시부터 전교생이 다목적실에서 비상계획구역 학생 방사능 순회교육을 열었다.
일본 원전사고 및 노후 원전 불안감 등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의 중요성이 관심사항으로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방사능 방재 교육을 통하여 자율 방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월성원전 방폐장 환경감시센터 센터장 한상준 소장은 학생들에게 국가 방사능 방재체계와 원자력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으며 경주시청 원자력정책과 김종엽 주무관은 원전 비상시 주민행동요령과 집결지, 구호소 현황에 대한 소개를 해 주셨다. 학생들에게 원전 피해 시 대피 요령과 마스크 착용방법에 대하여 실습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해 주셨다.
학생들은 방사선 비상계획 내에서 월성 원전의 대규모 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 행동요령을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원자력이론과 방사선 관련 기초 지식도 알게 되어 학생 스스로 자율 방재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