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천초등학교(교장 김진수)의 4학년 1반 학생들이 4월 12일(화)에 포항명도학교를 찾아가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4월부터 4학년 1반으로 시작하여 매달 한 반씩 돌아가며 연간 총 8회 통합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장애이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통합 교육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특수학급 동아리 수업 참여를 통한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업은 동요율동, 뮤직가튼, 국악, 놀이활동, 동화듣기, 종이접기부 총 6개의 부서로 나뉘어져 포항명도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아리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통합교육이 끝난 뒤 “힘든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뿌듯하였다.”, “앞으로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도와줘야겠다.”, “처음에는 어색하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친구들과 친해졌다.”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애-비장애 학생들로 하여금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긍정적인 인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해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