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참관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투표소로 이동하던 7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도청 투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45분께 경북 김천시 남산병원 인근에서 조모(78·여)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김천경찰서에서 김천문화원으로 주행중이던 스타렉스 차량에 치였다. 

 

조씨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북 김천시 평화남산동 제4투표구 투표참관인으로 배정돼 투표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조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김천의료원으로 긴급후송됐으나 후송도중 사망했다.

 

경북도청 관계자는 "아직 어두운 시각에 할머니께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가 못보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