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20분께 경북 구미시 고아읍 외예리 버스 승강장 앞에서 김모(28)씨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25인승 미니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외예리 주민 10여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 후 귀가했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편의를 위해 제공한 이 버스는 고아읍 오로리 마을회관에서 투표를 마치고 귀가하던 외예리 주민 15명이 탑승해 있었다.
미니버스 운전자 이모(62)씨는 "고아읍 신촌리 방면에서 아포읍 방향으로 서행 하던 중 갑자기 뒤에서 덤프트럭이 추돌했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여서 주민들이 큰 부상없이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