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성하)에서는 2016. 4. 11.(월) 오전 10시 산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부면장, 산동파출소장, 이장 등 1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공동생활공간에 대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설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상주 농약사이다사건에 이어 올해 3월 청송 농약소주사건 등 유사한 범죄가 재발됨에 따라 경로당 및 마을공동생활공간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으로 구미시 최초로 산동면 전체 경로당 13개소에 65대의 CCTV를 일괄설치하기로 협의하였다. 비용은 환경자원화시설 주민지원기금 중 예비비 2,600만원으로 업체를 선정하여 모든 법적절차를 거쳐 2016년 5월 중 설치완료 할 예정이다.
이성하 이장협의회장은 “모든 마을에 CCTV를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동면 곽형식 부면장은 “면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이장협의회와 금번 CCTV설치 성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김태호 구미경찰서 산동파출소장님께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산동면의 전체 마을에 대한 CCTV설치 결정은 범죄에 대한 주민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사례가 타지역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