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4월 11일(월) 오전 8시 30분부터 하루 동안 책을 빌리면 사탕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홍보 겸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였다.
 8시 30분부터 진행하였는데 도서관 문을 열기도 전에 긴 줄이 생길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 특히 평소에 도서관을 잘 찾지 않는 6학년 학생들까지 긴 줄을 서면서도 어떤 책을 대출할까 무슨 맛의 사탕을 먹을까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워했다.
 또한 점심시간에도 도서관으로 몰려와 사탕을 먹으며 책을 읽다가 가는 모습은 보기가 좋았다.
 학생들에게 책을 대출하면 사탕을 줌으로써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학생들까지 도서관으로 불러 모았으며 사탕을 받아간 학생들은 사탕보다 맛있는 책 내용을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책을 반납하러 올 때 다시 대출하여 꾸준하게 책을 읽는 학생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와~ 도서관에 친구들이 이렇게 많이 오는 줄 몰랐어요 내일도 책 대출하러 올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