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원 전재현
▲ 경북 안동시 공보전산실 전재현 정보보호담당이 지난 7일 지리학적 프로파일링 기법과 방범용 GIS를 활용해 개발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체계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 운영자
경북 안동시 공무원이 지리학적 프로파일링 기법과 방범용 GIS를 활용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체계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보전산실 전재현 정보보호담당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현재 특허청 특허 심사 중이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CCTV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고유번호와 지역별 관리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CCTV 설치와 운영에 도시공간 분석과 지리학적 프로파일링 기법을 접목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효율적인 대처는 물론 CCTV 통합관제센터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전자지도(GIS)와 지능형 CCTV 운영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CCTV 카메라 화소수와 종류, 설치 위치, 설치 방향, 설치된 지역 환경과 특성, 사건사고 이력관리까지 가능하다. 안동시 인근 6개 시·군이 안동시와 연결된 주요 길목 및 이면도로에 설치한 CCTV 현황까지 볼 수 있다.
긴급 상황으로 112상황실에 신고할 경우 CCTV가 설치된 지주대 또는 전주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함께 신고하면 전자지도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신고자의 위치파악과 주변영상을 집중 관제할 수 있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오는 12월 안동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완공되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