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 119구조구급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2시 17분경 문경시 흥덕동 ○○아파트 2층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자는 서울에 사는 할머니(박○○, 76세, 여) 남동생으로 할머니가 평소 지병(당뇨)이 있어 하루에 한번 안부전화를 해오던 중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아 급히 서울에서 내려와 할머니 집을 확인한바 현관문이 잠겨 있고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문경119구조구급센터는 현장 도착 후 2층 창문 유리를 깨고 진입하여 주방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안전구조 및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 하였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자칫 고독사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관심있는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며 평소 지병이 있을 경우 주위 가족이나 친척에게 연락을 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