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올해 3월 상망동 K아파트를 대상으로 제4차 공동주택 관리실태 감사를 실시하여 위법·부당 사항 90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제도개선 등 행정조치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등의 민간 합동 감사팀이 지적한 90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용역) 입찰·계약 및 공사 관리 부적정 39건, 관리비 및 회계처리 부적정 26건, 장기수선계획 운용 부적정 6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부적정 7건, 관리주체 업무 처리 부적정 12건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주시는 작년 감사 시행 아파트 입주민을 상대로 감사 시행과 관련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감사 시행이 관리비리 예방에 기여한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지속적인 감사를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