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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사회취약계층 자활사업, 방향은 자구노력..
사회

道 사회취약계층 자활사업, 방향은 자구노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4/17 13:51 수정 2016.04.17 13:51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자의 근로의욕 저하방지, 근로의욕 고취 등 모든 사업이 자활사업이다. 자활능력의 배양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인 목적은 ‘탈 빈곤화’이다. 자활사업의 프로그램에는 자활근로사업, 사회적응 프로그램, 노동부 취업지원 프로그램(직업훈련), 생업자금 대여 등이 있다. 이 같은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자구노력이다. 경북도는 위와 같은 사업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광역자활센터와 20개 시·군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자활·자립지원을 위해 올해 360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활근로사업 240억 원, 희망키움통장(기초·차상위) 40억 원, 우수 자활기업 창업·사업개발비, 자활생산품 포장개선지원 등 4억여 원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능력을 향상시켜,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 빈곤층 자립지원 정책이다. 현재 3,000여명이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사회 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 진입형 등 177개의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 중이다. 경영 노하우를 확보한 166개의 크고 작은 자활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안정된 일자리를 바탕으로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등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재무·금융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한다. 현재 900여 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Ⅰ,Ⅱ)에 가입했다. 3년간 평균 1,700(Ⅰ)여만 원에서 720여만 원(Ⅱ)의 목돈을 마련했다. 올해 추가로 희망키움통장 1,131가구와 내일키움통장 333가구를 모집한다.

지난 해 자활사업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자 34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751명이 생계급여 수급에서 탈피했다. 취·창업률 12.49%, 탈수급률 27.35%의 성과를 거두었다. 스스로 일하여, 경제독립을 해야 한다. 경제독립에서 행정은 단지 돕는 정도에 그쳐야한다. 경제독립을 하려면, 본인이 앞장서서 일자리를 찾아, 본인 맞춤형으로 가야한다. 사회적인 보장과 함께 자구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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