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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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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김동국 기자 입력 2016/05/08 16:59 수정 2016.05.08 16:59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5월부터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펼쳐 안동시 일대 고사목 9천4백여 그루에 대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책임방제구역을 설정(안동 북부 선단지)하는 등 백두대간 및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영주-봉화로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했다.

 

    이번 방제에서는 도로변?가시권 내 경관을 저해하는 훈증작업은 지양하고 가능한 수집?파쇄하여 산물활용률(51%)을 높였으며, 소나무재선충병 사전 예방을 위해 선단지 내 소나무 2만여 그루에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추기 방제 전까지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연막기를 이용해 지상방제를 실시하여 매개충의 확산경로를 차단할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우리의 백두대간과 봉화?울진 지역에 자생하는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더 이상의 북상은 없도록 할 것이며, 주민들에게 죽은 소나무를 보면 즉시 신고(영주국유림관리소 보호팀 : 054-630-4010∼5) 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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