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읍장 김창수)은 5일 오전8시부터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가 벗겨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황금연휴도 스스로 반납하고 복구 작업에 전력을 기울였다.
○ 이번 강풍으로 성주읍은 40농가 100여동의 하우스 비닐이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피해가 가장 큰 마을인 대황1리(칠산)를 중심으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하였다.
○ 읍사무소 전 직원 및 성주농협(농협장 이완주) 직원 20명, 영남대학교 학생 30명 등이 동참하였으며,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창수 성주읍장의 진두지휘 아래 모두가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고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오인석 대황1리(칠산) 이장은 “또다시 불어온 갑작스런 강풍에 한순간 비닐하우스 수십 동의 비닐이 벗겨져 복구에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읍직원, 농협직원들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복구되어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이 활력을 되찾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창수 성주읍장은 “황금연휴 기간임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복구 작업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도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