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효도화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100송이의 효도화는 문경자활센터, 행복동산 등 5개 관내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효도화는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복숭아꽃 3000송이를 헌화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효심의 상징이자 부모님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박희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도화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더불어 어버이의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5,6학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