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신녕면 어르신들의 가슴에는 카네이션이 함박 피었다.
각 마을별로 치러진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정성과 기관들의 관심으로 더욱 풍성했다.
신녕면에서는 경로행사가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어 올해는 각 마을마다 감사함을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해드리는 등 웃어른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김중하 신녕면장은 4일에서 8일까지 경로잔치가 열린 경로당 등 26개소를 직접 찾아 지역발전과 자녀양육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타의 모범이 되는 신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경로잔치를 위해 며칠 간 분주히 준비한 권혁규 이장협의회장은
“평생을 어버이를 공경하여야 하지만, 단 하루만이라도 효의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