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보건지소(지소장 : 이상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노르딕워킹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천생산공원 걷기코스에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주2회 3개월 기간으로 야간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르딕워킹에 앞서 지난 4월초 진미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참여자를 위한 자신의 몸 상태를 바로잡는 자세교정법, 스틱을 이용한 스트레칭, 워킹자세 방법 등에 대한 이론 수업을 노르딕워킹 준지도자의 첫 강의로 시작되었다.
□ 노르딕워킹이란 북유럽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하계훈련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를 탈 수 없어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선수용으로 시작했다. 노르딕워킹의 운동효과가 입증되면서 점차 일반 시민들이 동참하는 운동이 되었으며, 국내에는 2005년에 도입되었다.
□ 일반워킹에 비해 노르딕워킹은 심장박동수와 상·하체 근육의 활발한 움직임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증가로 운동효과가 뛰어나며, 허리와 무릎 등의 관절부담 감소로 통증완화와 척추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 노르딕워킹에 참여중인 한 시민은 “운동효과도 보통 걷기보다 더 뛰어나다보니 신체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인동보건지소 관계자는 “천생산공원 노르딕워킹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제2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아름다운 강변과 공원을 노르딕워킹과 함께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