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은 오는 5월 10일(화)부터 6월 30일(목) 까지 두 달간 의성조문국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래된 시간 속으로 미래와 동행하다! -조문국 회고시(詩)-”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발표한『임노직이 찾아 읽은 조문국을 노래한 한문시』에서 다루어진 조문국 관련 한시(漢詩) 32수를 시화(詩?)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작품에는 조선시대 문인 김종직(金宗直)의 「의성으로 부임해 가는 극기(유호인)을 보내다」를 비롯하여, 류성룡(柳成龍)의 「정자부(정사신)의 도미동(道味洞)을 읊는다」등 문인. 학자들의 조문국 회고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간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조문국의 역사를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기획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화전(詩?展) 같은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