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사무소(읍장 권용걸)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 12일 화천2리 사과 과수원에서 열매솎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요즘부터 봄철 영농기인 6월까지는 작물파종, 열매솎기, 병해충 방제 등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인건비도 매년 상승을 거듭해 일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과수원 주인 김모씨는 “매년 이맘때가 농가에서는 가장 바쁜 시기인데 읍사무소직원들이 귀중한 일손을 보태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용걸 영덕읍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내 여러 기관 및 사회단체의 자발적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