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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사과, 오미자꽃 향기에 도시민 마음 이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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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 오미자꽃 향기에 도시민 마음 이끌려

김대환 기자 입력 2016/05/12 17:18 수정 2016.05.12 17:18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3월 한국은행 임직원을 초청한데 이어, 두 번째 행사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수도권 주민 40명을 5월 11일~12일 1박2일 일정으로 초청, 문경시의 귀농귀촌시책을 설명하고 주요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방문하는 등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차별화된 귀농귀촌 시책과 편리한 교통여건, 아름다운 자연환경, 잘 갖추어진 스포츠레져시설, 훌륭한 교육여건 등을 중점홍보 하고, 귀농인이 경영하는 청계농장, 오미자·사과농장, 미나리농장, 고요리 전원마을, 문경새재 등을 두루 견학하였으며, 저녁에는 오미자권역마을에서 귀농귀촌 생활에 대한 선배귀농인과의 진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전역예정 군 간부와 대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도시민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시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3년간 평균 600여명의 도시민들이 문경시로 귀농귀촌하였으며, 귀농인들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소득작물인 문경새재청정미나리 시범재배에도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문경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문경새재를 비롯한 관광자원과 사과?오미자 등 특산물이 많아 귀농?귀촌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꼭 우리 문경으로 귀농?귀촌 하여 인생2막을 아름답게 새 출발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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