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녕면(면장 김중하)은 12일 본격적인 마늘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덕1리 마늘농가를 찾아 마늘종 솎아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신녕발전봉사단 회원으로 구성된 신녕면사무소 전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값진 땀방울로 따뜻한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했다.
신녕면의 명품마늘 재배면적은 652농가에 520ha 정도로 연간 11,70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5월 현재 수확기를 한 달 여 앞두고 마늘종 솎아내기 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 하나 농촌 고령화와 영농인력 이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녕면에서는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농번기에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이고 농민과 함께 호흡하고 농업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중하 신녕면장은 “마늘 수확 철을 한 달 정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직원들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큰 보람으로 여기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계하여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