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능금농협, 영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사람들

능금농협, 영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김희대 기자 입력 2016/05/12 17:26 수정 2016.05.12 17:26

 

!

- 총사업비 55억으로 영천 최대규모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2일 화남면 소재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경상북도의회의원, 권호락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관내 유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영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 55억원을 투입해 연간 6,000톤의 농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됐다. 선별?포장?집하장 2,234㎡, 저온저장고 1,086㎡, 선별포장 장비 12종 등 건물면적 3,320㎡로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중 최대규모이다. 영천시 화남면은 관내 사과, 복숭아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은 영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으로 농산물 집하에 따른 생산자의 불편해소 및 상품성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동선별 및 출하 증대로 대형마트에 시장교섭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과수농가의 숙원사업인 규모화 및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로 사과, 복숭아의 거점 유통기지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에는 금호농협, 영천농협, 임고농협을 비롯하여 총 9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과일유통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