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5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빗내농악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읍면동 농악단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는 이규택 새마을문화관광과장, 위동철 금릉빗내농악회장을 비롯한 금릉빗내농악보존회 임원진, 22개 읍면동 농악단장 및 읍면동 담당계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규택 과장과 위동철 회장의 인사말 후에 빗내농악 페스티벌의 개최와 관련한 협조사항 및 기타 당면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1984.12.29)로 지정된 빗내농악 활성화 및 전승 보존을 위하여 2004년 제1회 빗내농악 경연대회가 개최된 이래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농악단원, 시민, 외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올 얻었으며, 올해 6회째를 맞이하여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면동 농악단의 경연에 치중하여 단조로웠던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탈피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페스티벌로 승화시켜 진행할 예정이며, 빗내농악 경연 출전 방식에서도 단독팀 출전을 기본으로 하되 연합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대회 참여의 부담을 줄였다.
이규택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회의를 마치며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김천시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읍면동 농악단원과 시민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