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은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편의를 위해 8월부터 무료 우편서비스인‘책나래’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책나래’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택배를 이용하여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가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이뤄진 사업이다.
대상은 등록장애인(시각(1-6급), 간 간질 안면 언어 자폐성 장루 정신 지적 호흡기(1-3급), 거동불편자(장기요양 1∼2등급), 국가유공상이자 중 중증장애인(1∼3급)이다.
신청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ex. 장애인 복지카드)와 신분증을 준비하여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은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가입 후, 1인당 최대 5권, 30일 동안 책을 볼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