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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북도청 환경정책과장에서 봉화부군수로 발령받은 이동열 부군수<사진>는 지난 14일 주간업무회의 시 간소한 부임식 행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별도의 부임행사 없이 주간업무회의 시 행정방송을 통해 부임사를 대신하고 실과소, 읍면은 직접 찾아 직원들을 면담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부임 초기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읍면 초도순방은 지난 14일 봉성면을 시작으로 16일 봉화읍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번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직원과의 대화와 애로사항 청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동열 부군수는 부임사에서 “민선6기가 출범된 시점에 봉화군이 추진하는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신임 부군수의 업무보고, 부임행사, 읍면 초도순방 등 많은 행사를 간소화하고 대체하는 것은,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력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며, 앞으로 민선6기 봉화군 발전에 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