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9월 15일이다. 추석연휴 3일간에다 마침 연휴다음날이 토요일로써, 이를 포함하면 5일간의 황금연휴인 셈이다. 교통이 분산되어, 교통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짐작한다. 그렇지만 황금연휴를 맞아, 안 그래도 추석은 민족의 대이동과 같다. 이때에 만약에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라도 발생한다면, 대형사고로 갈 수가 있다. 경북도는 만약을 대비하는 행정력을 발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93개소를 대상으로 8월17일부터 26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한다.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등이다.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항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점검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한다.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한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 사전 점검 및 조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특히 현장 관계자에겐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사고에서 위와 같은 행정력도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안전사고는 당사자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한다. 행정력 따로, 각자가 따로 간다면 안전사고는 늘 터질 수가 있다. 사전에 예고가 없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려면, 시·도민 각자가 당국이 추진하는 안전행정력에 적극 협조를 해야 한다. 이때부터 경북도는 안전사고가 없는 즐거운 추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