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동경주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도로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 이송에 따른 지역수용성을 확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노원구 월계동 폐기물은 방사성이 극히 미약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며, 원전 방폐물의 평균 방사능과 비교시 수만분의 1 이하로서 자연 방사능이 높은 일반지역과 비슷한 수준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이송을 위하여 철저한 포장과 운반경로를 확보하여 추후 방폐물 반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