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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5G 연속 침묵…‘답답한 추신수’..
사회

5G 연속 침묵…‘답답한 추신수’

스포츠 기자 입력 2014/07/20 17:54 수정 2014.07.20 17:54
토론토전 무안타 2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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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트레인’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사진)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센터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토론토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토론토 마운드에 꽁꽁 묶였다. 지난 12일 LA에인절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안타 기록은 5경기로 늘었다.  6월 한 달간 타율이 0.179에 불과했던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전 이후 단 한 차례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기록하지 못하는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다. 타율은 종전 0.239에서 0.236으로 추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없이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토로맨의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형성된 직구를 바라보면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2루에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루킹 삼진을 당해 고개를 떨궜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토론토에 1-4로 석패했다. 이날 텍사스의 득점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에 불과했다.  텍사스는 시즌 58패째(39승)를 떠안았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승률(0.402)이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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