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안동 건설공사(제9공구)의 보증 이행업체로 한화건설이 선정됐다.
20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벽산건설이 파산하면서 공사를 포기한 이 구간의 보증 시공업체(역무 이행업체)로 한화건설을 선정했다.
보증시공금액(주계약상 잔여공사금액)은 540억원이다.
조합이 원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의 입찰적격 업체를 상대로 지난 7일~15일 보증시공 의향업체를 접수한 결과 8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들을 상대로 지난 17일 공개 추첨을 거쳐 보증 이행업체를 선정했다.
4차로 연장 10.07km의 공사기간은 오는 2015년 12월까지며 현 공정률은 44.08%다.
보증이행업체는 전 시공자인 벽산건설 지분전체(기존 공사분 포함)에 대해 하자담보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강성화기자